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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경남여행

창원 광암해수욕장, 개장시기, 모래놀이, 바다산책로와 등대

by 주말육아맘 2026. 6. 19.

여름이 다가오면 아이들과 어디로 물놀이를 가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멀리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창원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광암해수욕장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요장리

넓은 백사장과 바다 산책로, 편의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직접 다녀와 보니 물놀이뿐 아니라 산책과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던 장소였습니다.

창원 광암해수욕장, 개장시기, 모래놀이, 바다산책로와 등대
창원 광암해수욕장, 개장시기, 모래놀이, 바다산책로와 등대

광암해수욕장 정보와 개장 시기

광암해수욕장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위치한 창원 유일의 해수욕장입니다. 과거에는 수질 문제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던 곳이지만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질을 회복하면서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이후 각종 편의시설과 산책로, 피크닉 공간이 조성되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백사장 길이는 약 220m 규모로 대형 해수욕장에 비하면 아담한 편이지만 수심이 완만해 어린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일반적으로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입수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주차장은 해변 인근과 광암항 주변에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 샤워장, 발 씻는 시설 등 기본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아이와 함께 즐긴 모래놀이와 물놀이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모래사장이었습니다. 모래가 곱고 깨끗한 편이라 모래놀이를 하기 좋았고, 작은 삽과 양동이만 있어도 한참을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수심이 급격하게 깊어지지 않아 어린아이들과 물가에서 놀기에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파도가 강하지 않아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물장난을 치기에도 좋았고, 부모 입장에서도 비교적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변 주변으로 파라솔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중간중간 쉬어가기 편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래성을 만들고 물놀이를 반복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고, 덕분에 저 역시 오랜만에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다 산책로와 등대가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풍경

광암해수욕장의 또 다른 매력은 해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해변 옆으로 이어지는 바다 산책로는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만큼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잔잔한 바다와 어선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여행지 못지않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등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실제로 방문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있었는데, 특별한 보정 없이도 사진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붉게 물드는 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지나치게 붐비지 않아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장소를 찾는 분들은 물론이고, 사계절 내내 바다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광암해수욕장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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